로봇 AI 스타트업 드림랩스가 12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Dream-1'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 B캐피털 주도로 투자를 마무리했으며, 킨드레드벤처스와 A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국내 투자사는 베이스벤처스가 포함됐다. 드림랩스는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진이 세운 회사로, 이번에 개발자용 'Dream API'도 함께 내놨다.
Dream-1은 카메라 영상과 자연어 명령을 함께 분석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모델이다. 제조사나 기종이 달라도 별도 추가 학습 없이 물체를 옮기거나 빨래를 개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로봇 AI 성능 평가 플랫폼 로보커브의 독립 테스트에서 평가 대상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현재 유니트리와 로보티즈 등 20개 이상 로봇 하드웨어 제조사와 협력 중이며, 확보한 자금은 AI 학습용 컴퓨팅 자원과 지원 로봇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