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은 지난달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피지컬 AI 포커스 세미나'를 열고 피지컬 AI의 상용화 사례와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주요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시니어 케어를 위한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젠피'가 공개됐고, 제조 공정 자동화에 쓰인 로봇팔 사례와 기업 지식을 안내하는 도슨트 AI, 발전 설비 점검 적용 사례도 함께 제시됐다. 이번 세미나는 실증 단계 설명보다 실제 적용 분야와 운영 경험 공유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술적으로는 서로 다른 로봇과 AI 모델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제어하는 '피지컬 AI 옵스' 로드맵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이는 돌봄, 제조, 안내, 설비 점검처럼 성격이 다른 현장에 개별 장비를 따로 두는 수준을 넘어, 여러 시스템을 묶어 운용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제논은 앞서 자연어로 보안 정책을 설정해 AI 응답을 통제하고 유해 콘텐츠, 탈옥 시도, 프롬프트 공격에 대응하는 AI 가드레일 솔루션 '젠가드'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공개 내용은 현장 적용과 통합 운용을 함께 추진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