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AI가 의사결정 모델 d1 제품군의 새 모델 d1-3B와 d1-옴니-600M을 내놨다. 두 모델은 생성형 AI처럼 답변을 순서대로 길게 만드는 대신, 입력 상태를 한 번에 계산해 판단 점수를 바로 반환하도록 설계됐다. d1-3B는 31억2000만개 매개변수 규모로, 공개 데이터셋인 Decision Index v0.2.1에서 48.57점을 기록해 350억개 매개변수의 Decider 35B-A3B를 앞섰다. 100억개 미만 모델 가운데 1위였고, 텍스트 중심 7개 공개 벤치마크 평균도 82.9점으로 Decider 4B를 넘어섰다.

d1-옴니-600M은 5억8700만개 매개변수의 초소형 모델로 평균 78.4점을 기록해 Decider 2B보다 높았다. 유해성 탐지와 패러프레이즈 식별에서도 최고 점수를 냈다. 두 모델은 멀티모달 범위를 넓힌 점도 특징이다. d1-3B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처리하고 3만2768토큰 문맥을 지원한다. d1-옴니-600M은 텍스트와 이미지에 더해 최대 30초 오디오까지 단일 연산으로 분석한다. RTX 4090에서는 8ms, Jetson Orin Nano에서는 50ms 수준으로 반응하며, 모델 라우팅·유해성 검출·검색 재순위화·에이전트 가드레일 같은 용도를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