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부족한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클로드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출범했다. 회사는 1억 달러를 투입해 2027년 말까지 기업 현장에서 AI 시스템을 구축할 엔지니어 1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첫 교육에는 액센추어, 베인, 캡제미니, 호주 커먼웰스은행, 딜로이트, 맥킨지, 모건스탠리, 노보 노디스크 등의 엔지니어가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사용 교육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클로드를 배치하고 운영까지 이끄는 ‘프론티어 디플로이 엔지니어’ 육성에 초점을 둔다.
첫 과정인 ‘FDE 레지던시’는 의료 레지던시처럼 실전 중심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는 대면 교육으로 모의 기업 환경에서 활용 사례 선정, 보안 검토, 시스템 구축, 운영 인수인계까지 AI 배포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어 평가를 통과하면 배지를 받고, 이후 12주 동안 소속 기업의 실제 클로드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이 과정에서 앤트로픽 엔지니어의 지원과 추가 평가가 이어진다. 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축이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기업 시스템 연결, 보안 검토, 운영 배포를 수행할 현장 인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