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는 2026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약 311억 원, 영업이익 약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89.7% 늘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 약 62억 원을 넘어섰다. 3분기만 보면 매출 약 178억 원, 영업이익 약 90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였고, 영업이익률은 50.4%였다.
실적 배경으로는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성장이 제시됐다. 9월 통합 브랜드로 재편한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보글(Vogl)’은 3분기 구독자 8만 명을 넘겨 지난해 4분기 출시 초기보다 14배 커졌다. 여기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39억 원 규모의 솔루션 도입 계약을 맺는 등 B2B 수주가 이어졌고, 기존 AI 데이터 판매도 유지됐다. 회사는 6월 연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판매에서 유통·중개로 범위를 넓혔으며, 텍스트·멀티모달·피지컬 AI 데이터까지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