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운영·관리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서 잇따라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코스닥에 상장한 엘리스그룹은 AI 클라우드와 AX를 묶은 AI 풀스택 기업으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AI PMDC’와 GPU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ECI’를 앞세운다. 다만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9만500원보다 낮은 7만5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6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기사에서는 최근 미국 코어위브를 둘러싼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했다.
다음 상장 주자인 래블업은 GPU·NPU 자원 관리부터 학습, 추론, 토큰 운영까지 묶는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120개 이상 사이트에서 운영 중이고, 지난해 반복매출 비중은 94.7%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노코드 AI 구축 플랫폼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 로봇·자율주행용 학습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상장한 마키나락스도 AI 운영체제 ‘런웨이’로 상반기 매출 70억원과 신규 수주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흐름은 AI 인프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모델 자체보다 이를 돌리는 데이터센터, 반도체 자원, 운영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