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전자공학부 김대환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선정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선정은 엘스비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논문 인용 지표와 연구 성과를 종합해 분야별 연구 영향력이 큰 연구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기사에서 주목한 지점은 김 교수가 차세대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꼽히는 산화물 반도체, 특히 IGZO 소자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다.

김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내부의 미세 결함 분포, 즉 밴드갭 내 상태밀도를 전기적·광학적으로 추출하는 기법을 다뤘고, 이를 바탕으로 소자 분석과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시했다. 이런 접근은 반도체 소자의 수명과 안정성을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는 기술 발전에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연구 범위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원리를 다루는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AI 반도체와 생체리듬·수면 헬스케어 분야까지 넓어졌다고 국민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