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팔란티어와 계약을 맺고 데이터 운영·분석 플랫폼인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도입한다. 파운드리는 흩어진 데이터를 운영 체계로 묶어 의사결정과 실행에 연결하는 데 쓰이고, AIP는 여기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AI 에이전트 적용을 지원하는 구조다. 회사는 앞서 7월 ‘BoT(Battery of Things) 생태계 게임 체인저’를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 제시했고, 8월부터 전사 프로세스혁신 기반 AX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도입은 우선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고객 대응과 협업,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이후 AI 혁신 성과를 검증한 뒤 제조혁신과 전사혁신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목표는 영업·마케팅 부문의 고객 대응력 60% 이상 향상, 제조 생산성 30% 향상, 제품개발 기간 절반 단축이다. 핵심은 AI를 개별 업무 보조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운영과 현장 실행을 함께 바꾸는 플랫폼으로 들여온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