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자회사 한화오션에코텍은 전남 광양 사업장에 AI 기반 스마트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선·해양 설비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 경험과 수기 관리에 기대던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바꾸고, 공정·제품·물류·안전·설비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것이 목표다. 사업 착수 뒤 요구사항 분석, 거대언어모델 연계 시나리오 검토, 운영모델 설계를 거쳐 현재 분야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구축은 생산 현장 정보를 축적해 AI 분석에 활용하고, 향후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할 스마트 제조 모델의 실증 성격도 갖는다.
핵심 기술은 사업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LLM 기반 AI 에이전트다. 회의록, 작업표준서 같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하고 KPI를 보여주며, AI 에이전트는 공정 지연 가능성과 원인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생산계획에서는 현장 제약과 생산능력, 인력·자재·도면 정보를 반영하고, 3D 정반 배치·사전점검·시뮬레이션 엔진을 연계한다. 물류는 태블릿과 GPS로 위치와 이동을 실시간 파악하고, 안전은 영상 AI와 가스·풍향·풍속 센서를 묶어 위험을 감지한다. 설비는 유량·압력·전력량을 통합 모니터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