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는 맥박산소측정 기반 smartSET 플랫폼에 AI 기능을 더해 심방세동(AFib)과 오피오이드 유발 호흡억제(OIRD) 감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환자 모니터링 기기 레이디어스 VSM의 심방세동 감지 기능이 미국 FDA 510(k)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기존에 허가된 OIRD 감지와 함께 하나의 플랫폼에서 두 기능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술의 기반은 지속 측정 중 수집되는 광용적맥파(PPG)와 생리 신호 분석이다.

심방세동 감지는 맥박 리듬의 시간적 패턴을 읽어 이상 신호를 가려내고, 필요하면 심전도 등 추가 평가를 검토하도록 돕는다. 마시모가 공개한 임상 검증에서는 민감도 97%, 특이도 100%가 제시됐지만, 이는 해당 조건에서의 결과이며 확진 도구를 뜻하지는 않는다. OIRD 감지는 산소포화도, 맥박수, 관류지수를 함께 분석해 위험 패턴을 찾고 단계적 알림을 보낸다. 단일 수치가 아니라 여러 신호의 흐름을 함께 본다는 점에서, 일반 병동에서 놓치기 쉬운 악화 징후를 더 일찍 포착하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