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12일(현지시간) 에이전틱 AI를 위한 랙스케일 컴퓨팅 인프라 ‘AMD 헬리온’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CPU만 쓰는 구성과 CPU·GPU를 결합한 통합형 구성을 함께 제시한다. 단순 추론을 넘어서 도구 호출, 코드 실행, 데이터 검색, 여러 단계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는 GPU 가속뿐 아니라 CPU 중심의 범용 연산도 함께 필요하다. 헬리온은 이런 특성에 맞춰 워크로드별로 연산 자원과 전력 사용을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CPU 전용 랙은 6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3만2768개 CPU 코어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별도 추론 인프라와 연결하는 구성을 염두에 뒀다. 올인원 랙은 에픽 CPU 노드와 인스팅트 MI350P GPU 노드, 범용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 묶는다. 두 설계는 공랭식과 수랭식을 지원하고,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조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AMD는 사양을 OCP에 제안해 개방형 설계로 확장하고, 기존 IT 인프라에 에이전틱 AI를 도입하는 경로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