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펍이 지난달 10일 출간한 『그냥 Postgres를 쓰세요!』는 AI 기능을 붙일 때마다 검색엔진, 벡터 저장소, 메시지 큐 같은 별도 시스템이 늘어나는 문제를 줄이는 방향을 다룬다. 기사에 따르면 이 책은 새 요구가 생길 때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먼저 찾기보다, 기존 Postgres로 해결 가능한 범위를 먼저 점검하자는 관점을 제시한다. 동시에 부록에서 Postgres를 쓰지 말아야 할 경우도 함께 다뤄, 단일 해법으로 포장하지 않는 태도를 분명히 한다.
기술적으로는 Postgres의 확장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계층을 한곳에서 시험하는 구성이 핵심이다. 책은 pgvector로 생성형 AI 기능을, TimescaleDB로 시계열 데이터를, PostGIS로 공간 데이터를, pgmq로 메시지 큐를 구현하는 사례를 담았다고 소개됐다. 여기에 최소 권한 원칙, 부분 인덱스, BRIN 인덱스, 워커 장애로 메시지 처리가 멈추는 상황 같은 운영 주제도 포함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기본기에서 JSON, 전문 검색, AI, 시계열, 지리 공간까지 이어지는 범위를 통해, 아키텍처를 단순화할 때 무엇을 한 플랫폼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근거를 제공하는 점이 이 책의 요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