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일 스페이스X의 팰컨 9로 TPU를 실은 위성을 궤도에 올리고, 우주에서 AI 연산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첫 시험을 시작했다. 플래닛 랩스가 만든 이 위성은 프로젝트 선캐처의 첫 단계로, 전력과 열 부담을 줄이기 위해 TPU를 약 15분씩 가동하며 여러 AI 모델을 실행한다. 구글은 내년에 연산 성능을 높인 위성 2대를 추가하고, 레이저 통신으로 묶어 연산을 나누는 방식도 시험할 계획이다.
구글이 그리는 최종 형태는 저궤도에 많은 위성을 촘촘히 배치해 하나의 데이터센터처럼 운영하는 구조다. 논문에서는 이런 시스템의 성패가 발사 비용에 달려 있다고 봤다. 2035년까지 비용이 kg당 약 200달러로 내려가려면 스타십이 10년 동안 약 37만톤을 실어야 하고, 이를 1회 200톤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소 1800회 발사가 필요하다. 또 방사선 시험에서는 일부 회로 오류가 늘었지만, 일반 추론은 위성 예상 수명 5년 동안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만 대규모 AI 학습은 더 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