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는 30일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에서 AI 통번역 솔루션 통합 브랜드 ‘보글(Vogl)’을 공개했다. 그동안 따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묶은 것으로, 대표 앱은 ‘보글’, 컨퍼런스·행사용 솔루션은 ‘보글 스테이지’, 매장·창구·안내데스크용은 ‘보글 존’으로 재편했다. 기존의 개별 명칭은 검색과 접근성에서 한계가 있었고, 국내외 시장에서 일관되게 확장할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으로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현장 운용 능력이 강조됐다. 해외 바이어와 자주 협업하는 기업, 건설 현장처럼 다국어 소통이 필요한 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으며, 보안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매장에서는 도서 고유명사와 현지화된 번역명을 인식하는 솔루션이 적용돼 있고, 올해 번역·통역 솔루션이 쓰인 컨퍼런스는 600여 곳을 넘었다. 플리토는 2027년을 목표로 보글 존용 디스플레이와 강의실 특화 장치 등 전용 하드웨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