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25일 우크라이나의 어벤저스 AI 랩스 데이터베이스에 영국 기업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첫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우크라이나 AI 파트너십의 첫 사업으로, 최대 12개 영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우크라이나 내 무인항공시스템에 탑재된 주간·열화상 센서가 수집한 영상과 이미지, 600만건 이상의 객체 탐지 정보가 포함된다. 전차, 포병, 방공체계, 보병, 항공 표적, 샤헤드 드론, 정찰용 무인항공기 등이 학습과 성능 평가에 쓰인다.
이번 공모가 요구하는 기술은 자율 표적 인식, 분산 의사결정, 적응형 임무 수행, 협력형 센싱 및 정보 융합이다. 목표는 단일 드론 성능 향상보다 여러 자율 시스템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영국 정부는 특히 통신이 약하거나 위성항법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군집이 작동하는 AI 모델 가능성을 제시했다. 적용 대상은 비행체뿐 아니라 지상·수중 자율 시스템까지 포함되며, 운용에는 적절한 수준의 인간 개입을 전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