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이른바 독파모가 중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5조원 규모의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프론티어 AI 개발로 방향을 옮긴다는 보도가 나오며 중단설이 퍼졌지만, 정부 설명은 병행 추진이다. 독파모 3차는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국가 차원의 프론티어 AI 개발에도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두 축을 함께 언급한 이유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기업이 실제로 선택하는 모델은 효율과 성능을 함께 갖춘 프론티어 모델이지만, 모든 산업과 업무에 같은 모델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제조·금융·의료·공공서비스·피지컬 AI 현장에서는 비용, 속도, 보안,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수 중심의 인프라 지원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특화 AI 개발 주체에 컴퓨팅 자원과 성장 기회를 넓히고, 프론티어급 성능과 도메인 특화 모델을 함께 키워 국내 기업의 국산 모델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