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GMI클라우드가 총 6억68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을 마쳤다. 이번 자금은 2억2300만달러 지분 투자와 4억4500만달러 신용 공여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KT가 참여했고, 엔비디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사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2021년 설립됐으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GPU 인프라를 운영한다. 또 컴퓨팅, AI 추론, 에이전트까지 묶은 통합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가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배포·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조달의 목적은 미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PU 공급 역량을 늘리고 추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있다. GMI클라우드는 고객이 데이터 위치, 규제 환경, 서비스 요구에 맞춰 원하는 지역에 AI 워크로드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 사용자에게 낮은 지연시간이 필요한 미국 기업과, 데이터 주권 때문에 자국 내 운영이 필요한 아시아 기업 수요를 함께 겨냥한 구조다. 회사는 대만의 AI 서버 공급망과 협력해 GPU 서버 발주부터 구축 일정의 예측 가능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고,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시스템도 인프라에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