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자동차 사업에서 키운 전력·센싱 기술을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대응하며 쌓은 기술을 차세대 산업 시스템에도 적용하려 한다. 방향은 반도체 탑재량을 늘리고, 부품을 넘어 시스템 수준의 솔루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바탕으로 세대별 성능을 높이고, 1000V 배터리 아키텍처를 지원하기 위해 1400V SiC까지 로드맵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의 중심은 전력과 센싱의 통합이다. 온세미는 65nm 아날로그·혼합신호 플랫폼 트레오로 전력, 센싱, 제어 기능을 묶어 차량 전력 관리를 개선하고, 이를 임베디드 파워 플랫폼(EPP)으로 확장하고 있다. EPP는 기존 인버터 설계보다 전력 밀도를 최대 4배 높이고 전력 손실을 15%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센싱 쪽에서는 이미지, 초음파, 유도식 기술에 더해 iToF와 SWIR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율 시스템이 어둠, 안개, 비 같은 환경에서도 주변을 더 정확히 인식하려면 여러 센서를 결합한 인식 구조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