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대상은 이달부터 인천 청라로 단계적으로 이전 중인 헤드쿼터의 10개 관계사와 임직원 3000여명이다. 16개 층에 5G 특화망을 적용해 고정 좌석과 유선 데스크톱 중심이던 환경에서 벗어나, 좌석과 배선 제약이 적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네트워크 공사와 유선 자원 관리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도 담겼다.
구성 방식도 금융 업무에 맞춰 설계됐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티아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할당한 하나금융그룹 전용 주파수로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무선 환경을 만들었고, 보안 USIM 인증으로 등록된 단말과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5G 특화망용 기업 코어와 라디오 솔루션을 공급했다. 여기에 무선 구간 암호화, 가입자 정보 암호화, 방화벽, DDoS 대응, 접근 통제를 전 구간에 적용했고,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물리적 망 분리로 각 관계사의 보안 정책과 업무 특성에 맞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