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X의 한 계정은 OpenAI가 'Bel'이라는 코드명의 새 사전학습 런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유출 내용에 따르면 Bel은 총 파라미터가 10조 개를 넘고, 이전 런인 'Doug'의 후속으로 설명됐다. 다만 이 정보는 완성된 제품이 아니라 이후 추가 강화학습을 거쳐야 하는 기초 모델이라는 설명과 함께 퍼졌다.
이 유출은 Bel을 Astra와 GPT-6의 기반으로 설명하면서도, 더 나아가 그 다음 단계 시스템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여기서 온라인상에서는 '그렇다면 GPT-7이냐'는 해석이 붙었지만, 원문이 직접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글은 Bel이 곧바로 GPT-7이 아니라, 제품 위에 얹히기 전의 원시 사전학습 기반이라고 선을 긋는다.
기술적으로 더 중요한 대목은 수치보다 계보 설명의 모순이다. 퍼진 여러 버전 가운데 일부는 Bel을 Doug의 후속으로 말하고, 다른 일부는 Bel을 Astra와 GPT-6 세대의 기반으로 적는다. 하나는 뒤 단계이고 다른 하나는 앞 단계여서 같은 설명으로 함께 성립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이 유출을 읽을 때는 '새 거대 기초 모델이 있다'는 주장과 '그것이 어떤 제품 이름으로 이어진다'는 해석을 분리해 보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