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29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데브데이 2026’를 앞두고 첫날 20개 이상의 새 제품과 기능을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관심은 상시 작동형 개인 비서로 거론되는 ‘o’에 쏠린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챗GPT 구독 화면과 내부 설정에서 관련 문구와 문자열이 포착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질문할 때마다 응답하는 기존 대화형 방식과 달리, 맡겨진 일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처리하는 형태로 예상된다. 이메일이나 반복 업무를 오래 수행하는 개인 비서 역할이 거론되지만, 출시와 기능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함께 언급된 ‘이온(Aeon)’도 새 에이전트와 관련된 이름으로 전해졌지만, ‘o’와 같은 제품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 500달러 요금제 ‘프로 맥스’, 새 개발자 플랫폼 ‘오픈AI 플랫폼’ 가능성도 거론된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점은 오픈AI가 대화 중심 AI를 넘어 실제 작업을 지속 수행하는 에이전트와 개발자 도구 확장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에이전트 개발 도구 공개에 이어, 올해는 소비자용 서비스와 개발자 플랫폼을 함께 넓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