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웨어러블의 수면 무호흡 기능을 고도화해, 수면 중 호흡 장애를 AI로 분석하는 새 기능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 기능은 수면 중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를 분석해 ‘경미’, ‘가끔’, ‘자주’의 3단계로 보여준다. 기존 기능이 중등도 이상 수면 무호흡 징후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발생 빈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에서 10일 안에 최소 5시간 이상 수면한 데이터를 두 차례 측정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수면 무호흡증 진단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이 기능은 11월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갤럭시 링에 우선 제공되고, 이후 웨어 OS 7.0 이상을 탑재한 기존 모델로 확대된다. 웨어러블이 단순 기록을 넘어 건강 이상 징후를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