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퓨어는 기업 AI를 파일럿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옮기기 위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 공개한 데이터 프라이머시 전략의 후속 조치다. 핵심은 애플리케이션보다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부 정보를 더 안전하게 찾고 활용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에버퓨어 데이터 인텔리전스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본 지원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보안 도구는 자연어로 데이터 카탈로그를 조회하고, 필요한 데이터와 민감도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과 퍼블릭 클라우드, SaaS, 외부 스토리지에 흩어진 데이터도 함께 검색·분류·맥락화한다. 또 파일 내용을 직접 읽지 않고 접근 권한과 장기 미사용 여부를 파악해, AI에 데이터를 개방하기 전 노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추론 성능 측면에서는 퓨어 KVA가 플래시블레이드의 컨텍스트를 GPU 메모리에 미리 배치해 첫 토큰 생성 시간(TTFT)을 최대 20배 줄인다. 딥리듀스는 데이터 유사성 분석으로 저장 효율을 높이고, 오픈 웨이트 모델 기반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외부 AI 서비스의 API 토큰 사용량 절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