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픽은 AI 영상 제작의 한계로 지적돼 온 구도 붕괴와 연출의 무작위성을 줄이기 위해 3D 장면 연출 에디터 ‘3D 씬’을 내놨다. 이 도구는 자연어 지시를 받아 3D 공간과 세트 안의 인물 배치를 자동으로 구성하는 AI 코파일럿과, 화면에서 카메라 각도와 조명을 프레임 단위로 직접 조정하는 3D 조작 기능을 합쳤다. 사용자는 약 2,500개의 에셋으로 짧은 시간 안에 세트를 만들고, 인물 이동 경로와 속도, 200여 가지 동작을 다듬을 수 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점은 생성 이전 단계에서 장면을 정밀하게 통제한다는 점이다. 색상별 마네킹 시스템은 각 인물에 색상과 이름을 붙여 위치, 방향, 시선을 AI가 정확히 인식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렌즈와 프레임, 드론·크레인 등 12가지 카메라 워킹 제어 기능, 180도 연출 법칙과 비현실적 이동 속도 등을 확인하는 연속성 검사 기능도 포함됐다. 최종 생성 전에 장면을 검증할 수 있어 의도한 연출을 더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