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스타트업 42AI가 스텔스 상태를 끝내고 6,25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공개했다. 회사는 새로운 상황에서도 개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지 추정하는 ‘behavioral world model’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시스템은 일부 금융 중개업체에서 먼저 운영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개별 트레이더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42AI는 행동을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확률 분포로 보고, 사람마다 지속되는 심리적 성향을 데이터로 바꿔 모델이 이해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거 매매 기록만 보는 대신 KYC 절차, 온보딩, 고객지원 통화, 자금 이체, 주식 거래 같은 여러 접점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함께 본다. 통화 중 감정, 음성, 연락 빈도, 이후의 매수·매도 시점과 당시 시장 상황까지 함께 넣어 개인의 내부 동기를 수학적으로 표현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이 기술적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