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은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AI 허브 참여와 역량개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AI를 활용해 글로벌 기술격차를 줄이고, 취약국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있다. 이형일 부총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속가능한 성장과 AI 주도 성장, IMF 정책 방향을 논의했고, AI 전환의 성과가 일부 국가와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 등이 참여해 AI 기능, 관련 인프라, 활용 역량을 함께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사업 범위나 일정, 지원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협력 방향은 분명하다. AI를 각국의 산업 경쟁력 확보 수단에만 두지 않고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 해결에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기술을 가진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사이의 격차가 경제적 기회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AI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과 기반을 함께 확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기술적 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