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상시 구동 에이전트와 엣지 컴퓨팅을 겨냥한 새 오픈 웨이트 모델을 공개했다. 핵심은 기업용 대형 모델 Nemotron 3.5 Super VL과 경량 Bolt 모델 2종이다. Super VL은 1200억 개 매개변수를 쓰는 멀티모달 모델로, 더 큰 Nemotron 3 Ultra보다 적은 규모이지만 지시 수행과 도구 사용 정확도는 비슷하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Bolt 모델은 Nvidia RTX Spark 칩 기반 AI PC와 DGX Spark 워크스테이션에서 로컬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점은 모델 크기와 배치 환경을 나눠 에이전트 운영 범위를 넓혔다는 데 있다. 엔비디아는 Super VL이 특정 에이전트 작업으로 후학습됐을 때 일부 경쟁 모델보다 더 빠르게 작업을 끝낸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으로는 Anthropic과 OpenAI의 모델군을 제시했고, 적용 분야로 문서 이해, 재무 회계, 과학 실험, 의료 보험 청구, 보안 공격 복원력을 들었다. 동시에 소비자, 개발자, 기업 지식 근로자를 겨냥한 AI PC가 Microsoft와 Dell 같은 파트너를 통해 출시되고 있어, 서버와 PC 양쪽에서 에이전트를 돌릴 공개 모델 구성이 갖춰졌다는 점도 함께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