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KOSMO)과 한국강소기업협회 G밸리지회가 18일 G밸리 기업의 AX 전환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단순히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경영 판단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단위의 전환 체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핵심은 재직자 교육을 기업 현장으로 옮기는 방식이다. 두 기관은 기업 대표의 승인 아래 근무 시간 중 전문가가 기업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문형 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직자 대상 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승인 과정으로 운영되며, 요건을 충족하면 훈련비 90%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은 경영진과 재직자를 나눈 두 트랙으로 설계된다. CEO 대상 과정은 생성형 AI를 실제 경영 업무에 적용해 보고 무엇부터 도입할지 판단하도록 돕고, 재직자 과정은 보고서와 기획안 같은 실제 업무 문서를 바탕으로 AI 활용 실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재직자의 실행을 함께 맞물리게 하려는 점이 이번 모델의 중요한 부분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뉜다. KOSMO는 정부 지원 승인 과정 제공과 교육 운영, 행정을 맡고, G밸리지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모집과 강사 배정, 교육 현장 실행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연내 방문형 교육을 시작하고, 성과가 확인되면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