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행사에서 기업용 범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세부 절차를 하나씩 지시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전달하면 업무를 계획하고 필요한 모델과 도구를 골라 기업 시스템에 연결한다.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이미지·미디어 생성, 코드 실행 같은 작업을 하나의 에이전트와 단일 API로 통합했고, 문서와 이메일, 개발 환경 같은 기존 업무 공간 안에서 결과물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점은 여러 단계의 복잡한 일을 하위 에이전트로 나눠 순차 또는 병렬로 처리하는 구조와, 긴 작업 동안 상태와 맥락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웹, 모바일, 데스크톱, 명령줄, 외부 서비스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직접 연결돼 지메일, 드라이브,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채팅, 캘린더 안에서 움직인다. 회의 일정 조율처럼 여러 앱에 걸친 업무도 같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어서 수행하고, 팀용 동료 에이전트는 자체 계정과 권한 범위 안에서 팀원처럼 작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