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29일(현지시간)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돕는 개인형 AI 에이전트 ‘뮤즈 포 스몰 비즈니스’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이달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보인 개인형 AI 에이전트 ‘뮤즈’의 확장판으로,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맡긴 일을 직접 처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사업자가 작업 절차를 하나씩 지정하지 않아도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전달하면,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만들고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핵심은 외부 서비스 연결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타 광고 계정뿐 아니라 쇼피파이, 캔바, 슬랙, 스트라이프, 퀵북스, 노션, 줌 등 15개 이상 도구와 연결해 광고·재무·일정·이메일·콘텐츠 업무를 함께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성과 분석, 캠페인 초안 작성, 이상 지출 탐지, 답장이 필요한 메일 확인 같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다만 게시, 메시지 전송, 비용 지출은 사용자 승인 없이 실행하지 않도록 해, 실제 업무 자동화와 통제권을 함께 두는 점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