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6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시비를 더한 총사업비 7억원으로 화성시아르딤복지관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각각 1대씩 도입했다. 이 장비는 이용자의 신체 상태와 보행 능력에 맞춰 보폭과 속도를 조절하며, 움직임에 반응하는 능동반응모드와 특정 구간을 반복하는 훈련모드를 갖췄다.

모닝워크는 앉은 자세에서 체중을 지지한 채 발판을 움직여 보행을 훈련하는 방식이고, 좌우 발판의 보행 패턴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장비 착용이 비교적 간편하고 VR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훈련도 가능해 소아부터 성인·노인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화성시는 이 장비를 기존 재활로봇과 연계해 이용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사 1명이 2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재활서비스 규모를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