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26년 8월 28일 발표한 'Pure Foundry Market Share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순수 파운드리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성장 동력은 AI 반도체 관련 주문 급증과 생산능력 재배치였다. 다만 첨단 공정과 성숙 공정 양쪽 모두에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위 TSMC는 2나노 공정 양산 개시, 3나노 공정 확장, 8인치·12인치 성숙 공정 및 첨단 패키징 전 영역의 공급 부족 상황을 배경으로 2개 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2위 삼성파운드리는 점유율 7%로 1분기와 큰 차이 없이 2위를 유지했으며, SF2 공정 수율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SF4·SF5 수요와 상반기 웨이퍼 가격 인상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3위 SMIC는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는데, 탄탄한 중국 내수 수요와 해외 주문 폭증이 실적을 이끌었다.
- 2026년 2분기 순수 파운드리 시장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
- TSMC, 2개 분기 연속 점유율 73% — 2나노 양산·3나노 확대·성숙 공정 공급 부족 효과
- 삼성파운드리 2위(점유율 7%), SF2 공정 수율 개선과 SF4·SF5 수요가 매출 성장 견인
- SMIC,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 내수·해외 주문 동반 급증
- 카운터포인트, 2026년 하반기 파운드리 웨이퍼 ASP 지속 상승·가동률 높은 수준 유지 전망
파운드리 수급 불균형이 첨단·성숙 공정 모두에서 지속되고 있어, AI 반도체 조달 계획이나 웨이퍼 구매 협상을 앞둔 실무자라면 공정별 공급 병목과 가격 추이를 지금부터 점검해야 한다. 하반기 ASP 상승이 확인되는 시점에 SF4·SF5 공정 물량 확보 전략과 TSMC 2나노 접근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