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폴AI는 복잡한 물리 제품과 건축 설계를 자동화하는 월드모델 ‘스카이-001’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이디어 설명이나 2D 스케치를 입력받아 전체 구조를 먼저 잡고, 이를 주요 조립체와 하위 부품으로 나눈 뒤 CAD와 BIM 소프트웨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작 계획을 순서대로 만든다. 자동차 엔진, 드론, 위성 같은 제품 설계뿐 아니라 건물 외곽선과 면적, 방 배치를 바탕으로 평면도를 만드는 작업에도 쓰이도록 설계됐다.
구조는 두 단계다. ‘계층형 컴포저’가 전체 설계를 여러 단계의 구성 요소로 분해하고, ‘구축 월드모델’이 각 요소를 실제 형상으로 만드는 시각적 작업 순서를 예측한다. 긴 작업을 작은 하위 작업으로 나눠 병렬 처리할 수 있어 계산 부담과 오류 누적을 줄이려는 방식이다. 스카이폴AI가 공개한 벤치마크에서는 CAD 부품 생성과 BIM 평면도 생성에서 타사 모델보다 더 빠르고 비용이 낮았으며, 형상 중첩도를 뜻하는 IoU 점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