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도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경기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92.0%였고, 경기도 과학기술 정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7.9%로 집계됐다. 과학기술 관심도는 38.6%, 이해도는 38.7%로 모두 전년보다 높아졌다.

AI 관련 지표의 변화는 더 크게 나타났다. AI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년 70.0%에서 81.0%로 11.0% 상승했다. AI 활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55.1%로 전년보다 10.1% 늘었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82.7%로 높아졌고, 일자리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는 비율은 69.3%로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관심과 이해 수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과원은 결과를 민선 9기 과학기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에 맞춰 경기도형 연구개발(R&D)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업에도 도민 수요를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