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2월 예정된 iOS 27.3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본토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 승인 절차가 길어지며 당초 예상보다 약 1년 반 늦어졌다. 이번 버전에는 미국에서 먼저 공개된 기능 일부만 담긴다. 맞춤형 이모지 생성, 알림 요약, 글쓰기 도구, 사진에서 특정 사물을 지우는 기능이 포함될 전망이다. 반면 차세대 시리와 일부 최신 기능은 빠지고, 애플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도 제외된다.
중국 출시는 현지 규정을 맞추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애플은 알리바바의 큐원과 완을 지원 대상으로 삼고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으며, 중국 당국이 검토할 수 있는 업데이트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색과 시리 관련 기능에서는 바이두와도 협력하고 있다. 외국 모델이 중국의 소비자용 서비스 검열을 통과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출시는 글로벌 동일 기능 확장이 아니라 현지 파트너 모델과 제한된 기능 조합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