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 ‘구글 비즈(Google Vids)’의 무료 AI 영상 생성 기능을 확대했다. 개인 구글 계정이나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이 있으면 데스크톱에서 ‘vids.new’로 접속해 ‘AI 동영상 만들기’를 선택하고, 최신 AI 모델을 활용한 1080p 영상 생성을 별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제미나이 옴니 1.1 플래시(Gemini Omni 1.1 Flash)’와 새로운 영상 제작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핵심은 단순 생성이 아니라 제어 범위를 넓힌 점이다. 사용자는 장면 길이를 늘릴 때 조명, 인물 외형, 주변 환경 같은 시각적 맥락을 유지하도록 장면을 연장할 수 있고, 스토리 전개나 음성 내레이션에 맞춰 클립 재생 시간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다. 새 장면은 1080p 풀HD 해상도로 만들 수 있으며, 기존 AI 영상 클립의 해상도를 높여 편집 타임라인에 자연스럽게 붙이는 것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전문 편집 기술이나 별도 예산 없이 홍보·마케팅 영상을 만들려는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구글은 소상공인, 기업 마케팅팀, 지역사회 단체 등이 템플릿이나 상품 사진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구글 비즈에서 생성한 모든 영상 클립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 ‘신스아이디(SynthID)’를 넣어 AI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는 ‘제미나이 3.8 플래시 라이트(Gemini 3.8 Flash-Lite)’ 기반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