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Connect 현장에서는 Meta의 스마트안경이 행사 전반의 중심에 있었다. 회사 직원과 행사 참석자들이 제품을 착용했고, 여러 시연도 이 안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중 하나로 공개 전 단계인 새 오디오 전용 스마트안경이 소개됐다.

이 제품은 마이크 6개를 탑재했지만 카메라는 없다. 주변을 기록하는 기본 기능도 없다고 설명됐다. 이는 카메라 탑재 안경이 감시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비판 이후, 프라이버시 우려를 줄이려는 방향으로 읽힌다. 기사에 따르면 이 안경은 기존에 착용한 다른 스마트안경보다 더 가볍고 편안했다.

기능의 초점은 촬영이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에 맞춰져 있다. 사용자는 이어버드 대신 안경으로 음악을 듣고,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또 Meta의 개인 에이전트 시스템인 Muse와 연동돼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이 연동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고, 시연에서는 다른 사람과 동시에 말하면 에이전트가 혼동하는 모습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