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는 지원자의 실무 역량을 AI로 진단하는 솔루션 ‘지핏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이 도구는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으로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AI 활용 방식을 함께 본다. 평가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지원자는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가설을 세우고 실행 방안을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했는지, 정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행동 데이터로 남아 평가 자료가 된다.

이후에는 AI가 인사담당자나 현업 관리자 역할을 맡아 30분 동안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판단의 이유를 묻는 후속 질문으로 답변 근거를 확인한다. 기업은 직무 특성에 맞게 평가 내용을 설계할 수 있고, 모든 지원자에게 같은 과제와 기준을 적용해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도 지원한다. SK AX는 이 솔루션을 ‘SKALA’ 4기 선발에 적용해 1800여 명의 역량을 6시간 만에 측정했다고 밝혔다. 채용뿐 아니라 사업 제안, 업무 보고, 고객 대응 같은 시나리오로 기존 구성원의 진단과 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