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행정 경험과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게임·디지털 콘텐츠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볼로냐시의 첫 한국 도시 자매결연이자 성남시의 첫 이탈리아 도시 자매결연이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에서 볼로냐 테크노폴로 다마 개막식에 참석해 자사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산업 기반을 소개했고, 볼로냐의 슈퍼컴퓨팅 역량과 성남의 신기술 실증 경험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볼로냐대학교와 대학 역사지구에서 교육기관 간 교류와 청년 인재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유럽중기예보센터와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 등 연구시설도 둘러봤다.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판교테크노밸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기술·인재 교류를 지원할 협력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