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차량용 AI 비서 제미나이에 개인화 지능을 도입하고, 이를 전 세계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내장 탑재 차량으로 확대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포토, 구글 지도, 유튜브, 구글 검색 등에 저장된 정보를 연결한다. 제미나이는 흩어진 데이터를 함께 찾아 답변해 목적지 검색이나 음악 재생을 넘는 복합 요청을 음성으로 처리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먼저 출시되고, 구글 내장 차량에는 수개월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핵심은 운전 중 화면 조작을 줄이고 대화형 요청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받게 하는 데 있다. 이메일의 예약 정보와 항공편 상태를 함께 확인하거나, 취향과 현재 경로를 반영해 식당을 찾고, 예약 장소나 사진 속 장소를 기반으로 길 안내를 시작할 수 있다. 이전 대화 맥락을 이어받는 기능도 지원한다. 개인 앱 연결은 사용자가 직접 켜야 하며 언제든 끌 수 있다. 구글 내장 차량에서는 휴대전화가 차량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개인화 응답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