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합병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각각 독립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양사 합병 논의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지만, 거래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성사 보장도 없다. 머스크는 두 회사의 CEO를 함께 맡고 있어 이해충돌 가능성 때문에 논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합병의 장점으로 SI 소프트웨어 개발, 칩 설계, 테라팹, 로보틱스, 스타링크 위성군 기반 연결성과 우주 운송의 결합을 들었다.
기술적으로는 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로봇, 위성통신, 우주 발사 역량을 하나의 기업 체계 아래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같은 시점에 공개된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에서도 AI 인프라 확대가 중심에 있었다. AI 부문 매출은 75억6000만달러로 늘었고, 자체 모델 서비스보다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용량 임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회사는 9월 말 1.7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고 내년 말 13GW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여기에 콜로서스2 데이터센터, 스타링크, 스타십 개발 투자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