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lace Intelligence는 로봇과 물리 AI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레드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레드팀은 시스템이 실패하도록 의도적으로 압박해 취약점과 위험을 찾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AI 에이전트가 컴퓨터 안을 넘어 실제 세계로 들어가는 만큼, 배치 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본다. 목표는 기업이 현장 적용 전 결함을 찾도록 돕고, 고객·보험사·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장기적으로 축적하는 데 있다.

이 회사는 Ann Arbor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1년 전 설립됐다. 공동창업자 Howie Sun은 지난 8년간 학계에서 자율주행 AI를 시뮬레이션으로 시험하는 연구를 해왔고, Henry Liu와 함께 2023년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Laplace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현실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로봇과 자율주행차의 실패 조건을 미리 탐색한다. 실제 환경에서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대신, 가상 환경에서 먼저 흔들어 보는 접근이라는 점이 기술적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