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은 16일 유럽 오픈사이언스 클라우드(EOSC) 연합체에 참여하는 첫 13개 연구 노드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OSC는 유럽 전역 연구기관의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구조다. 이번 가동은 기존 EOSC EU 노드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체계가 외부 연구 인프라를 실제로 잇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자는 여러 국가와 학문 분야에 흩어진 자원을 한층 쉽게 검색하고 접근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13개 노드는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연합체에 참여할 총 27개 노드의 일부다. 유럽은 추가 노드를 순차적으로 연결하고, 유럽 데이터 스페이스와 EuroHPC Federation Platform, 주요 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함께 쓰기 위한 기반이다. 특히 AI 활용 연구에는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EOSC는 데이터 기반 연구를 뒷받침하는 공용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신뢰, 보안, 데이터 보호, 지속가능성 확보도 함께 다뤄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