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겨냥한 오픈웨이트 멀티모달 모델 '네모트론 3.5 슈퍼 VL'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문서, 차트, 표, 이미지, 비디오를 함께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추론과 도구 호출을 수행한다. 텍스트용 LLM과 시각 분석용 VLM을 따로 두지 않고 하나로 합친 구조다. 추론, 지시 이행, 도구 사용을 단일 모델에 결합해 계약서와 차트, 규정 대조, 보고서 작성처럼 여러 단계를 잇는 업무를 한 흐름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구조는 1200억개 매개변수의 MoE 아키텍처로, 토큰당 120억개만 활성화한다. 맘바-2와 어텐션 레이어를 교차 배치하고 MoE 레이어마다 512개 라우팅 전문가를 두며 최대 1M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단일 GPU에서 동급 오픈 모델보다 에이전트 작업 처리량이 최대 5배 높고, 다이나모와 B200 GPU 16개 조합에서는 동시 사용자 수를 최대 8배 늘리며 첫 토큰 지연을 8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중치뿐 아니라 학습 레시피와 데이터셋도 공개했으며, 개발자는 네모 도구로 자체 데이터와 정책에 맞춰 미세조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