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기업용 AI 통합 솔루션 '제미나이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이 아니라 기업 안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맡는 디지털 동료 형태로 설계됐다. 전용 이메일 주소와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저장공간을 독립적으로 부여받고, 메일이나 구글 챗에서 업무를 위임받아 작동한다. 접근 권한은 팀이 공유한 영역으로 제한되며, 작업 기록도 에이전트 이름으로 남아 감사 추적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로는 세션·의미·절차·에피소드의 4가지 메모리 체계를 두어 같은 맥락 설명을 반복하지 않도록 했다. 클라우드에서 상시 동작해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며칠 걸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필요하면 하위 에이전트를 만들어 복잡한 업무를 나눈다. 또 '제미나이 4 아르곤', '제미나이 플래시 3.8'뿐 아니라 '클로드 오퍼스 5', '클로드 소네트 5.5'도 같은 플랫폼에서 쓸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 라우팅, 정책 적용 게이트웨이, 격리 샌드박스, 비용 상한선 기능을 넣어 성능과 비용, 보안을 함께 관리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