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은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대화형 AI 연구 도구인 '앤트로픽 인터뷰어'를 일반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 사용자에게 확대 가동했다. 이 도구는 연구진이 짠 질문 틀을 바탕으로 15분 동안 능동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연구 에이전트다. 2025년 12월 처음 공개됐을 때는 8만명 이상을 비공개로 조사하고 요약 보고서만 냈지만, 이번 2차 연구에서는 수집 방식과 공개 범위를 함께 넓혔다.
핵심 변화는 인터뷰가 끝난 뒤 응답자가 전체 대화록을 공공 데이터로 공개할지 직접 고를 수 있게 한 점이다. 회사는 익명화한 대화록을 외부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음성 인식과 응답 성능 개선을 위해 음성 녹음과 음성 채팅 데이터를 학습용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해 달라는 동의 요청도 시작했다. 대화 내용 공개와 음성 데이터 학습 수집이 한 번에 결합되면서, 연구 활용성은 커졌지만 익명화 뒤에도 신원 재식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프라이버시 위험도 다시 부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