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Rank가 개발자 채용 평가용 AI 에이전트 ‘Chakra’를 정식 출시했다. 이 도구는 약 6개월의 베타 테스트를 거쳤고, 테스트 기간에 50만 건이 넘는 면접이 진행됐다. 일부 기업 고객과 내부 테스트에도 활용됐다. Chakra는 면접을 진행하면서 지원자의 답변뿐 아니라 과제를 푸는 과정도 함께 살핀다. 기존처럼 결과물만 확인하는 대신, 실제 업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어떻게 문제를 다루는지를 보려는 방식이다.
면접은 실제 코드 저장소가 포함된 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AI 보조 기능이 들어간 작업 화면에서 문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Chakra는 맥락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접근을 고른 이유나 다른 조건에서 해법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묻는 식이다. HackerRank는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 판단력, 그리고 AI에 문제를 설명하고 결과를 검토해 해법으로 이끄는 ‘AI fluency’까지 평가하려 한다. AI가 결과물 생산을 쉽게 만든 만큼, 채용에서는 결과보다 사고 과정과 판단을 측정하는 비중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