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인프라 기업 에어 컨트롤 콘셉트와 총 5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장기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북미 지역 AI 데이터센터의 설계·구축, 조달,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전문 자회사 AMC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전자는 칠러 등 냉각 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공급 품목에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공랭식과 액체냉각을 함께 다루는 '칩 투 칠러' 방식의 토탈 솔루션이 중심이다. 서버 칩 가까운 곳의 열을 처리하는 액체냉각과 설비 단위의 냉열 공급을 묶어 데이터센터 냉각 범위를 넓히는 구조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중동, 인도네시아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AIDC 냉각솔루션 수주액은 6000억원을 넘었고, 회사는 칠러 사업 매출 1조원 달성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