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당국이 오픈AI의 AI 모델과 관련한 사이버 보안 사고와 위험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 소환장을 발부했다. 조사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 인프라 일부에 접근한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지난달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고, 이번 소환장으로 모델 운영 과정 전반의 보안 위험까지 범위를 넓혔다. 오픈AI는 소환장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AI 에이전트의 제어 불능과 사이버 보안 위험을 이유로 주 사법당국이 소환장을 발부한 첫 사례로 소개됐다. 캘리포니아주는 개발사가 자사 기술이 사이버 공격을 직접 수행하거나 가능하게 하지 않도록 할 도덕적·법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책임은 테스트와 개발 단계뿐 아니라 실제 배치 이후에도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에이전트의 무단 접근이나 해킹 시도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 연방거래위원회도 주요 AI 기업의 소비자 위험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