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오는 29일(현지시간)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에서 상시 작동 에이전트 'o'를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테스팅카탈로그에 따르면 X에서 오픈AI 내부 화면에 'o, 당신의 상시 작동 어시스턴트'라는 문구가 노출됐고, 표시 이름으로 'o'를 사용하는 흔적도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만으로는 이 에이전트가 어떤 작업을 하고,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갖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에서 말하는 상시 작동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질문할 때만 답하는 기존 챗봇과 다르다.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정보를 수집하거나 특정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필요할 때 결과를 전달하는 형태를 뜻한다. 즉 한 번의 응답보다, 여러 단계를 이어서 처리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
이번 정황은 오픈AI가 최근 개발자용 에이전트 인프라를 넓히는 흐름과도 연결된다. 오픈AI는 이달 초 개발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API를 공개했다. 오픈AI가 관리하는 코덱스 실행 환경과 호스팅 샌드박스를 통해 에이전트가 도구를 쓰고 여러 단계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API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함께 포착됐다. 오픈AI API 화면에서는 기존 Standard, Fast에 더해 Ultrafast를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하나의 작업을 위해 모델을 여러 번 호출할 수 있어, 개별 응답 속도가 전체 작업 시간에 직접 영향을 준다. 그래서 더 빠른 추론 옵션의 확대는 에이전트 개발 과정의 체감 속도와 연결되는 변화로 볼 수 있다.






